강아지 자궁축농증 수술 후 식욕 회복과 주의사항 안내
자궁축농증 수술 후 어떤 변화가 생기나요?
자궁축농증 수술은 자궁과 난소를 절제하는 큰 수술이기 때문에, 이후 며칠간은 강아지의 컨디션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식욕 저하는 가장 흔한 회복 반응 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인 수술 후 변화
- 무기력하거나 잠을 많이 잠
- 밥을 거부하거나 소량만 먹음
- 배변 활동이 일정하지 않음
- 수술 부위 주변을 핥거나 긁으려 함
이러한 증상은 수술 다음 날부터 2~3일 사이 가장 심하고, 이후 점차 회복됩니다. 하지만 일주일 이상 식욕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처치가 필요합니다.
식욕이 회복되지 않을 때 원인과 대처법
수술 후에도 계속해서 식사를 거부한다면 단순한 일시적인 반응이 아닌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인 | 대처 방법 |
---|---|
마취 후유증 | 수분 섭취를 유도하고 하루 정도 경과 관찰 |
항생제 또는 진통제 부작용 | 수의사와 상담 후 약 교체 고려 |
통증 지속 | 진통제 용량 조절 또는 추가 처방 필요 |
감염 또는 봉합 부위 염증 | 병원 재방문 후 염증 여부 확인 |
심리적 스트레스 | 조용하고 안정적인 환경 제공 |
🐕 식욕 부진이 이틀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에 문의하세요. 체력 저하는 회복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회복을 돕는 식이 요법과 간식 활용 팁
수술 후 식욕을 회복시키기 위해선 소화가 쉬운 음식, 기호성 높은 간식, 수분 보충이 핵심입니다.
추천 식이 요법
- 닭가슴살 + 고구마 혼합식: 삶아서 으깨 부드럽게 제공
- 수분 함량이 높은 습식 사료: 캔사료나 고기 육수 추가
- 아기 이유식 타입 간식: 기호성이 높고 소화 부담이 적음
- 보양식 형태의 수제 간식: 한방 보양식, 단호박죽 등도 소량 가능
피해야 할 음식
- 우유, 치즈 등 유제품 (소화 장애 유발)
- 지방 함량이 높은 간식 (췌장 자극)
- 지나치게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
🐾 간식을 식사로 대체하지 마세요. 주식은 단백질과 영양소 균형이 중요합니다.
수술 후 꼭 지켜야 할 관리 사항
수술 후 회복은 식사뿐 아니라 환경 관리와 상처 보호도 매우 중요합니다.
수술 후 2주간 체크리스트
- ✅ 상처 핥기 방지를 위한 넥카라 착용
- ✅ 약 복용 시간 철저히 지키기
- ✅ 산책은 금지, 배변만 짧게 외출
- ✅ 매일 체온과 식사량 기록
- ✅ 상처 주변 발적, 고름 여부 확인
📌 실밥 제거(7~14일) 전까지는 활동량을 최소화해야 회복 속도가 빨라집니다.
보호자 역할의 중요성
- 불안하거나 예민한 강아지는 보호자의 말투, 표정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 편안한 톤으로 말 걸기, 곁에서 함께 쉬어주기만 해도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수술 후 물도 마시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A. 소량씩 주사기나 스푼으로 떠먹여보세요. 그래도 거부하면 탈수 위험이 있으니 병원으로 바로 데려가야 합니다.
Q2. 몇 일이 지나도 밥을 먹지 않으면 강제로 먹여야 하나요?
A. 억지로 먹이면 구토나 기도 흡인 위험이 있어 권장하지 않습니다. 영양제나 유동식 투여는 수의사와 상의 후 결정하세요.
Q3. 항생제 복용 중에 설사를 해요. 괜찮은가요?
A. 일부 항생제는 장내 균형을 무너뜨려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함께 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Q4. 회복기에 간식을 많이 줘도 되나요?
A. 간식은 회복을 돕는 보조 수단일 뿐, 과도한 간식은 편식 유발과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Q5. 식욕이 돌아와도 이전처럼 활발하지 않아요.
A. 회복에는 평균 2~4주가 소요됩니다. 식욕은 가장 먼저 돌아오지만 활동성은 늦게 회복되는 편입니다.
결론
강아지 자궁축농증 수술 후 식욕 저하는 일반적인 반응이지만, 일정 시점을 넘어서면 주의 깊게 관찰하고 조치해야 합니다.
핵심 정리
- 수술 후 식욕 저하는 2~3일간 흔한 반응
- 수분 섭취 유도와 기호성 높은 음식이 도움됨
- 마취 후유증, 약물 부작용, 감염 여부 체크 필수
- 회복기에는 식사+환경+정서관리 모두 중요
- 3일 이상 식욕 회복이 없으면 반드시 병원 재방문
🐶 강아지의 식욕은 회복의 지표입니다. 먹는 모습을 보며 함께 안심하고 웃을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