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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증상으로 알아보는 갑상선암, 자가진단 가이드

by MJ MEDIA NEWS 2025. 6. 12.

초기 증상으로 알아보는 갑상선암, 자가진단 가이드


서론

‘목에 멍울이 만져지는데 혹시 암은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갑상선암에 대해 걱정하지만, 실제로는 초기 증상이 거의 없거나 매우 미약해 간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암은 한국 여성암 중 1위로, 조기 발견 시 예후가 매우 좋은 편입니다.

이 글에서는 초기 증상을 중심으로 갑상선암을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과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스스로 이상을 느끼고 병원에 빨리 방문한다면, 조기 치료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갑상선암이란?

갑상선암은 갑상선 조직에 생긴 악성 종양입니다.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가장 흔한 형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유두암: 전체의 약 80~90%, 진행이 느리고 예후가 좋음
  • 여포암: 혈류 전이가 가능하나 조기 발견 시 치료 가능
  • 수질암: 비교적 드문 형태, 유전적 요인 있음
  • 미분화암: 매우 드물며 진행이 빠른 고위험군

✔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성장 속도가 느려 조기 발견만 잘 되면 완치율이 매우 높습니다.


갑상선암 초기 증상 자가 체크리스트

갑상선암은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아 단순한 목 멍울로 지나치기 쉽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갑상선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증상 설명
목에 멍울 단단하고 잘 움직이지 않음
목소리 변화 쉰 목소리, 목소리 떨림
삼킴 곤란 식도 압박으로 음식 삼키기 어려움
기침 특별한 감기 증상 없이 지속적
목 통증 귀나 턱까지 방사되는 통증
목 부위 부종 한쪽만 붓는 경우 위험 신호

⚠️ 단순한 멍울이라도 단단하고 커지며, 통증이 없는 경우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갑상선암과 갑상선 결절의 차이

많은 분들이 갑상선 결절갑상선암을 혼동합니다.
결절은 대부분 양성(95% 이상)이지만, 일부는 악성일 수 있어 감별이 필요합니다.

구분 갑상선 결절 갑상선암
발생률 매우 흔함 상대적으로 적음
통증 보통 없음 없음 또는 경미함
형태 경계 명확, 부드러움 단단, 경계 불명확
이동성 잘 움직임 고정된 느낌
성장 속도 느림 점진적으로 커짐

정확한 감별은 초음파 검사세침흡인세포검사(FNA)로 가능합니다.


갑상선암 자가진단 방법

의심 증상이 있다면, 다음의 자가진단 절차를 시도해보세요.

✅ 1단계: 시각적 확인

  • 거울 앞에서 고개를 뒤로 젖힌 후 물을 삼킵니다.
  • 물을 삼키는 동안 목 중앙 또는 측면에 비정상적인 돌출이나 비대칭 부위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 2단계: 촉각 확인

  • 손가락으로 목 앞쪽, 목젖 아래를 천천히 눌러봅니다.
  • 단단하고 잘 움직이지 않는 멍울이 만져진다면 병원 방문을 권장합니다.

✅ 3단계: 증상 병행 체크

  • 쉰 목소리, 호흡 곤란, 기침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되면 즉시 진단 필요

📌 자가진단은 참고용입니다.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병원 진료가 필수입니다.


갑상선암 초기 발견 후 대처법

1. 병원 진료: 초음파 및 혈액검사

  • TSH, T3, T4 수치, 갑상선 초음파를 통해 상태 확인

2. 세침검사 (FNA)

  • 결절이 의심될 경우, 세포를 채취하여 암 여부 확인

3. 수술 또는 감시 전략

  • 암으로 진단되면 대부분 절제술(부분 또는 전절제) 시행
  • 미세암일 경우 정기 관찰만으로 관리 가능

4. 식이 및 생활관리

  • 요오드 섭취 조절
  • 수술 후 갑상선 호르몬 대체 요법 필요

자주 묻는 질문

갑상선암은 통증이 있나요?

대부분 무통성 결절로 시작되며, 통증이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갑상선암은 빠르게 진행되나요?

유두암, 여포암은 매우 천천히 진행되므로 조기 발견 시 예후가 좋습니다.

단순한 결절도 암이 될 수 있나요?

가능성은 낮지만, 결절의 크기나 형태 변화가 있으면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요?

전절제술을 한 경우 갑상선 호르몬 대체제를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직접적인 예방은 어렵지만, 정기 검진과 생활 습관 관리로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결론

갑상선암은 무증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자가진단만으로도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목에 멍울이 만져지거나, 목소리 변화, 삼킴 곤란 등이 느껴진다면 즉시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요약:

  • 목의 멍울과 쉰 목소리는 갑상선암의 주요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자가진단은 도움이 되지만, 정확한 진단은 전문의 검사로 확인해야 합니다.
  • 갑상선암은 조기 진단 시 치료 예후가 좋으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곧 최고의 예방책입니다.

당신의 목 건강, 오늘 거울을 보며 점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