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강진 피해, 사망자 1,600명 넘어…국제사회 긴급 지원 나서
미얀마 강진 피해, 사망자 1,600명 넘어…국제사회 긴급 지원 나서2025년 3월 30일 07:45 PDT | 양곤, 미얀마미얀마 중부를 강타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인해 사망자가 1,644명에 달하며 부상자는 3,408명으로 급증했다고 미얀마 군사정권이 29일 발표했다. 지난 28일 오후 12시 50분(현지시간) 사가잉주 인근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얕은 진원 깊이(10km)와 내전으로 취약해진 사회 인프라로 인해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대규모 피해와 혼란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에서는 건물 2,300여 채가 파손되었고, 이라와디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붕괴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수도 네피도의 1,000병상 규모 병원에는 부상자들이 몰려 응급실 밖까지 줄을 잇고 있으며, 통신망 마비와 전기 부족..
2025. 3. 31.